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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으로 얻은 것/마인드 컨트롤

예민한 사람이 주눅들지 않고 인간관계를 맺는 법 (가톨릭대 명예교수 장성숙 교수님)

by 김찬란 2021. 10. 6.

 

 

예민한 사람이 주눅들지 않고 인간관계를 맺는 법 - 유튜브 놀면서 배우는 심리학 채널

 

 

멍에서 벗어나기 위한 여정_장성숙 저

 

예민한 사람 = 마음이 여리거나 소심한 사람으로 분류

 

밖으로 화를 내지 못하고 속으로 삭히면서 오만생각을 많이 한다.

>>> 그래서 늘 머릿속이 복잡하고 행동은 굼뜨다

>>> 속이 복잡한 만큼 외형 우유부단하다

 

예민함은 심리학에서도 생득적인가 후천적인가로 논의가 많다

>>> 결론은 "한마디로 잘라 말하기는 어렵다."

다만, 심리학자들은 후천으로 봐야 개선의 가능성을 찾을 수 있다.

>>> 성장과정에서의 영향의 결과로 본다.

 

예민러의 특징

스스로 생각해봐라 >>>> 자기가 얼마나 잘 삐지는가 ㅋㅋㅋ

주변이 시끌해도 그러려니 하는 사람=무던한 사람

주변이 시끄러울때 '나때문인가?' '나를 무시하는 건가?' 를 끊임없이 궁리하는 사람들은 

머리가 복잡하고 그만큼 예민하게 나타난다.

욱한다. = 절제가 안되고 폭발

예민한 사람들이 더이상 참을 수 없을 때 폭발하는게 욱하는 거다

 

Q. 예민한 사람들이 변할 수 있을까?

>>> 변화 해야 한다. (Must)

평소 자기 표현을 안하고 눌러두고 그래서 복잡하고 생각이 많아지는데

그때그때 가볍게 자기표현을 하는 방법을 알아야 한다.

그러다보면 속에 독소가 축적되지 않고, 표현하는 과정에서

 

'어? 이래도 되는거네?' '이렇게 말해도 결례가 아니네?' 

 

이런 것들을 확인받으면서 조금씩 대담해진다

자기표현을 할 때마다 주변에서 뭐라하면 위축되지만

주변에서 '맞아 그럴수 있어' 하거나 '미안해'를 받으면

자신에 대한 신뢰, 자기 감정과 생각에 대한 자신감이 생긴다.

'내가 이렇게 생각해도, 말해도 합당한거구나' 

라고 생각하면서 표현에 자유로워진다.

 

예민러는 그들이 말하는 방식이 문제가 아니라

주변에서 이들이 생각과 감정을 말했을때 들어주지 않거나 오히려 불이익을 받게되면

이후에는 이를 억압하고 그럼으로 인해 속이 시끄럽게 된다.

 

 

Q. 가볍게 말하는 게 중요하다 했는데 어떻게 해야 그럴 수 있을까?

자녀를 키울 때 엄하게 키우지 않고 비난하지 않아야 사람이 자기표현에 자유로워진다.

이미 어른이 됐다면 자신을 받아줄 수 있는 사람이 그래그래 해주면 제일 좋은데

친구나 배우자가 그러기는 힘들다. 그럼 그걸 전문적으로 도와주는 사람이 상담사다.

상담사와의 상담에서 자신감을 갖고 현실에서 표현하는 연습을 하다보면 된다.

 

Q. 상담받기 어렵다면?

예민러는 자기표현을 했을 때 거절당할까봐 겁이나 표현을 자제하는 사람이라

이걸 받아 주는게 직업인 상담사에게 가라고 하는 거.

거절에 두려움이 있기에 중간과정을 상담자를 만나 연습하고 일상에 적용하라는 건데

상담이 어렵다면..... 난제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친구들이나 배우자가 마냥 받아줄리 없는데 안전하게 할 수 있는게 상담기관이다.



Q. 예민러가 다른사람과 어울리는 방법

>>> 다른 사람과 잘 어울리는 건 결과다. (이게 제일 어렵다.)

 

일단 자신의 건강을 회복해야 타인과의 관계를 이룰 수 있다.

건강하다는 것은 마음을 쌓지 않고 가볍게 자기 표현을 할 수 있는 연습 을 해야한다.

또 하나는 누가 무례하거나 이기적일 수 있는데 그때 위축되기보다

'쟤는 왜저러지?' '쟤는 어쩌다 저렇게 된걸까?'

상대의 역동. 과정을 조금이나마 이해하려고 하면 저사람의 행동을

나에대한 공격으로 보기보다 '

쟤는 그 이유때문에 저렇게 하는구나 불쌍한 새끼' 

'저렇게밖에 행동할 줄 모르는 구나' 라고 생각해라.

이렇게 했는데도 다른 사람들이 무례하다면

거리를 두는 것도 방법이다.

제풀에 힘이 빠지도록 두는 것이다.

처음부터 가까우면 내가 다친다.



당신이 쉽게 속을 말할 수 없는가? 속에 화가 많다는 것이다.

과도한 예민, 강박 등 그 기저에는 화가 있다.

자신이 생명체로서 쾌적하게 사는데 환경이 따라주지 않은 경우가 많다

이때 자신이 원하는 쾌적한 환경에서 살 수 없는 불만이 화로 자리잡고

그게 어느 형태로 표현되는 게 예민, 까칠, 식탐으로 표현되는 거다.

예민한 사람들은 남을 괴롭히지 못하고 자기를 괴록히는 사람이다.

 

>>> 수동 공격성 >>>속에 화는 있는데 속을 끓이며 자신을 쥐어뜯는 것.

 

소소한 자기표현으로 환기를 시켜줘야 한다.

자신의 속내가 뒤엉키지 않고 정리가 되면서 편안해지는 상태를 줄 수 있다.

 

그때 그때 얘기하는 건 상대가 받아주면 금상첨화인데

안 받아주더라도 나는 말을 하면서 배설했기 때문에 속에 독이 쌓이지 않는다.

그때 그때 가볍게 얘기하는게 제일 좋다.

 

 

 

 

 


 

시청 후기


스스로 무던한 사람이라 생각했다.

이 영상을 보고 스스로 돌이켜보니 나는 무던한 사람이 아니라 주변을 과하게 신경써서 일부러 신경을 끄고 사는 사람이라는 걸 알았다.

장성숙 교수님이 말하신대로 소소하고 가볍게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하며 해소하는 방법은 나도 우연히 몇 번 성공한 적이 있다.

상대가 이를 받아주건 받아주지 않건 내 의견과 생각을 타인에게 편하게 이야기 했다는 것 자체가 나에게는 굉장한 긍정을 불러 일으켰다.

마음의 짐이 덜어지고 심적으로 평안해지니 주변을 더 돌아볼 수 있었다. 여유가 생기니 나를 더 챙기게 되고 추가로 남을 조금 더 챙길 수 있었다. 주변을 챙기니 내 주변인들의 분위기가 좋아지고 그게 또 나에게 영향을 주어 궁극적으로는 내 자존감이 상승할 수 있는 원동이 되었다.

최근 여러 일로 자존감은 물론이고 의지도 많이 떨어졌는데 이 영상을 보고 생각과 마음 정리를 조금 더 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