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08/월요일 밤을 새므로써 7시 기상은 성공하였으나 그에 따른 후유증으로 2시까지 자버린 나를 탓한다. 중간중간 알람이 울릴 때마다 깨기는 했는데 왜 잘 때는 자는 것 이외에 아무 생각도 하지 않는 것일까 '산에 오르는 목표는 정상에 도달하는 거지만, 산을 내려올 때 목표는 너야' 누군가가 한 말이다 . 아 철할 일력을 매일 써도 되겠다. 안넘긴지도 꽤 오래 됐는데 오늘 날짜의 글은 나는 손으로 수박을 만진 뒤 그 껍질이 부드럽다고 생각한다. 내가 경험한 것은 수박껍질일까? 아니면 촉각으로 얻어 머릿속으로 들어온 감각 자료일까? 감각 자료 === 수박껍질의 촉각 이 아닐까 두 조건을 분리하여 생각하는 건 말이 안된다고 본다. 수박껍질을 만지는 동시에 껍질의 표면을 만진 감각이 머리로 들어오는 거니까 다만, 문장 그대.. 2023. 5. 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