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일자 : 2019-11-14
가족식사로 찾아간 곳
5시 40분에 전화를 걸어 예약할 수 있는지 물었고, 누룽지백숙은 최소 1시간 전에 예약하면 도착후 15분 위에 음식이 나오도록 한다고 해서 6시 반으로 예약했다
주차공간 적당함. 다만 주차안내 하시는 분들이 수신호를 이상하게 하는 것 같다
메뉴는 여러개가 있지만 우리는 소박한 밥상 차림(11,900원) 3개와 누룽지백숙(46,000원)을 주문했다
기억나는 음식들을 적어본다
도토리묵 탕수육. 소스는 맛있다. 핵존맛은 아님. 식었음.
도토리전은 식은 기름내와 약간의 숯탄내? 가스불 냄새? 같은거 나서 별로였다.
같이 나온 간장인지 겨자인지 하는 소스는 괜찮았음
도토리유자샐러드. 맛있음. 근데 굳이 도토리묵을 차게 굳혀서 샐러드에 넣은 이유를 모르겠다.
저 국물있는 도토리묵사발? 그건 맛있었다. 근데 지금 생각해보니 다른것들이 별로라 맛있었던 것 같다.
정식에 나온 호박죽은 추천. 근데 정식에 사이드로 나오는 거라 추천해도 뭐 없다. 따로 사 먹을 수도 없음
거의 유일한 긍정적 음식은 보쌈.
야들야들하고 양파와 부추도 맛있었다.
비빔밥은 양념을 줄거면 주고 안줄거면 마는게 낫겠다. 쥐콩만큼 주고 비벼먹으라 했음
이게 메인메뉴인데.
내가 사진을 못 찍은 건 아니다. 진짜 이렇게 나옴
그냥 닭 백숙
내가 보고 간 후기들이 왜 호평이었는지 이해가 안갔다.
평가
오랜만의 가족식사가 망했다. 아빠엄마한테 미안했다. 이런걸 먹게하다니
재방문의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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